#1

일의 언어는 일상의 언어와 다릅니다. 그래서 외국어를 배우듯이 새로 배워야 제대로 구사할 수 있습니다. 이 차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 특히 자신이 말을 못한다고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일터에서 혼돈에 빠집니다.

#2

우리 제품보다 B사의 제품이 더 좋은 것 같다는 클라이언트의 말에 ‘취향존중’이라며 물러설 순 없는 일입니다. 경영진이 우리 부서의 인원과 예산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할 때 그러려니 하고 수긍할 수도 없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선택’을 하도록 설득해야 합니다. 이처럼 일하는 시간은 ‘설득’의 연속이기 때문에 상대방을 설득하는 언어에 능숙한 사람이 일을 잘하게 됩니다.

#3

일의 언어를 배우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독보적인 디자인 감각을 지닌 사람도 클라이언트와 제대로 커뮤니케이션하지 못하면 역량의 반도 발휘하지 못합니다. 묵묵하고 우직하게 일해서 인정받던 실무자가 리더가 된 후 부서 전체를 고생시키는 것도 흔합니다. 많은 사람이 일의 전문성에 비해서 일의 언어가 서툴러서 비용을 비싸게 치릅니다. 그리고 그 비용과 손해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을수록, 더 높은 위치로 갈수록 커지게 됩니다.

#4

문제를 보고할 때 상대방이 화를 내는 건 문제 상황만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자, 내가 문젯거리를 설명해줄 테니 이제부터 니가 처리해’라고 말하는 느낌이거든요. 문제 상황을 얘기할 때는 해결책을 함께 가져와 주세요. 정답이 아니어도 됩니다. 적어도 해결책을 찾으려고 고민한 흔적은 보여주세요.

#5

일의 언어를 배우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독보적인 디자인 감각을 지닌 사람도 클라이언트와 제대로 커뮤니케이션하지 못하면 역량의 반도 발휘하지 못합니다. 묵묵하고 우직하게 일해서 인정받던 실무자가 리더가 된 후 부서 전체를 고생시키는 것도 흔합니다. 많은 사람이 일의 전문성에 비해서 일의 언어가 서툴러서 비용을 비싸게 치릅니다. 그리고 그 비용과 손해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을수록, 더 높은 위치로 갈수록 커지게 됩니다

어글리어스 외에도 못난이 채소를 상품화 하고자 하는 시도는 많이 있었습니다. 많은 경우, 그 시도가 유효하지 않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현주 대표는 200개가 넘는 농가들을 설득하고 서비스를 시작해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더라도,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성공적으로 설득하지 못 한다면 세상에 내놓을 기회를 잡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남에게 소개해보고 설득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