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나큰 역경과 시련에 맞서는 사람들을 볼 때면, 뭔가 모를 공감과 함께 응원하게 되고는 합니다. 가난을 비롯한 세상의 억압과 시련에도 꿋꿋하게 이겨내는 드라마 주인공들에 깊게 몰입하거나, 묵묵히 수련을 거듭하며 챔피언에게 도전하는 격투기선수를 응원하는 것처럼요.
사람들은 불리한 어떤 상황 속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약자 ‘언더독(underdog)’을 응원하고 긍정적으로 공감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동차 렌탈 업체 AVIS의 카피 문구 “우리는 2위다. 그래서 더 열심히한다.” 는 언더독을 향한 사람들의 생각에 힘입어 시장에서 유례없는 큰 성공을 거두는 요인이 된 것으로 유명하죠.
일상에서 나를 상처입히는 세상의 말들과 열심히 준비하는 꿈에 대한 불안함이 서럽지만, 힘든 상황 속 노력을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이 있기에 도전하며 나아갈 수 있는건 아닐런지요.
안녕하세요. 문화예술 접근하기 코너를 담당하는 고양이의행운수염🐱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 저는 BB&M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에 주목해 보았습니다.
이번 주는 성북구에 위치한 BB&M에서 진행되고 있는 배영환 작가의 전시 <So Near So Far>를 소개드립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격동적 모더니티에 대한 문제의식을 지닌 작업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990년대 후반 등장한, 소위 “포스트 민중” 세대 중 가장 주요한 작가로 손꼽히는 배영환 작가는 통속적 아름다움에 대한 날카로운 인식과 신개념주의 전략을 결합한 작품으로 널리 인정받아왔습니다. 건설 현장에 버려진 나무, 깨진 병, 감상적인 노래 가사 등 일상적 소재를 활용한 그의 작품은 한국 사회의 급변하는 표면은 물론 그 기저에 내재한 감각과 사회적 구조를 포착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언어, 특히 유행가라는 집단적 데모틱(demotic)에 관한 작가의 오랜 관심사를 확장시킨 평면 작품을 중심으로 하는데요.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 사이 발표된 배영환의 대표작 중 일부는 그의 청년 시절 권위주의적 사회에 대한 저항적 시로 통용됐던 한국 가요의 감상적 노랫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사회 특유의 자기 파괴적이고 자기 낭만적인 남성성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 전시에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카카오프렌즈 홍대플레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키도키팝업스토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주는 카카오프렌즈 홍대플레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키도키🐰 팝업스토어에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수키도키 팝업스토어는 굿즈를 생산하는 공장 콘셉트🏭로 진행되고 있었고,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공장 콘셉트에 맞게 1층에는 굿즈를 만들고 있는 쥐순이와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었으며, 특히 2층의 포토존📷에는 안전모까지 준비되어 있어 수키도키 캐릭터들과 함께 재밌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포토존 옆에는 다양한 키링 제품부터 공감되고 재치 있는 멘트와 그림의 스티커, 인형, 쿠션, 티셔츠 등 다양한 굿즈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카카오프렌즈샵에서 수키도키 상품을 구매하면 가격별로 다양한 증정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와 수키도키 카카오톡 이모티콘 할인 이벤트까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수키도키 팝업스토어는 4월 4일까지 진행되니 수키도키의 귀여운 굿즈들을 만나보고 싶으신 독자분들은 직접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