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깨비에서 나온 명대사! 다들 기억하시나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객관적으로 어떤 날이었든지 간에 그저 눈부셨던 날들이었다고 느꼈을 도깨비 김신의 마음을 아주 잘 표현했던 이 대사는,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
함께하던 순간의 설레고 좋은 감정이, 연관된 다른 특성을 판단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쳤던 위와 같은 생각 흐름은, 심리학에서 말하는 후광효과(HALO EFFECT) 영향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사업가들은 이 후광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이 광고하는 음료수” 라던가, “청렴한 이미지의 몸이 좋은 유명인이 추천하는 단백질 보충제”라던가.... 같은 형태로 말이죠.
어느 날 가까운 지인이 이런 말을 하시더라고요. “난 원래 하루 1분도 안 걷던 사람이었데, 좋아하는 사람이 추천해준 등산이 취미가 되었다”. 고요. 자신이 정말 싫어했던 것조차도 좋아하는 것으로 바꿔버린 이 힘을 잘 이용할 수만 있다면, 소비자의 마음을 유혹하고도 남을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문화예술 접근하기 코너를 담당하는 고양이의행운수염🐱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 저는 유영공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에 주목해 보았습니다.
이번 주는 성북구에 위치한 유영공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 <0, 1(Eternal)>을 소개드립니다. 이번 전시는 0에서 시작하고, 1로서 이야기하며 무한한 조합으로 이루어진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0과 1은 무와 유, 시작과 끝, 무한한 가능성, 원과 선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의 시간 안에서 작가 구소희, 김유진, 김재연, 이정은, 정연재, 정윤주는 함께 수집하고 발견한 저마다의 0과 1, 채우고 비워내는 방식, 창조하고자 하는 영원의 순간들에 대한 시선을 모아서 전시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디지털 문명안에서의 0과 1의 무한한 조합, 나아가 시간성과 영원성 안의 예술에 대해 시각적으로 다양하게 탐구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 전시에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MUJI 강남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이어마켙 팝업스토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주는 MUJI 강남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이어마켙👴 팝업스토어에 방문하였습니다. 신이어마켙은 폐지수거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인'아립앤위립'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로, 어르신들이 그린 그림으로 굿즈를 판매하여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년과 노인을 연결하는 브랜드라고 해요! MUJI 강남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이어마켙 팝업스토어 또한 어르신들의 그림과 글씨들로 꾸며져 따뜻하고 정겨운 느낌의 팝업스토어였습니다.🤗
팝업스토어 입구에는 📮신이어 상담소📮라는 공간이 있었는데요! 돈💰, 가족🐔🐣, 사랑💕, 진로🌍, 일📝 중 해당하는 고민의 질문지를 골라 고민을 작성해 자판기에 넣고 레버를 돌리면 어르신들의따뜻하고 유쾌한 위로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 옆 팝업공간에서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제작된 스티커, 키링, 엽서 등 다양한 굿즈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신이어마켙 팝업스토어는 4월 3일까지 진행되니 어르신들의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받아보고 싶으신 독자님들은 직접 방문해 보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