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키미 출판사 웨일북
추천 이유
디지털 환경에서는 누구나 생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가능성이 무한하죠. 자신만의 이야기, 서비스, 콘텐츠를 기반으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하기 용이한 구조이기도 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는 시대, 저자는 퍼스널 브랜딩을 “나다움에 대한 고민을 브랜드다움으로 연결하는 작업”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브랜드다움을 찾아가는 나의 실험 노트다.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세우고 실험했다. 훌륭한 기업 브랜드 전략에 ‘나’를 대입시키면 나라는 브랜드의 퍼스널 브랜딩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 6p
이 책은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레퍼런스로 브랜딩 잘하는 기업의 사례 20 곳을 보여줍니다. 에이비앤비, 애플, 아마존 등 대형 브랜드부터 아무튼 시리즈, 뉴닉, 매거진 <B> 등 특유의 감각으로 입소문을 탄 브랜드도 있습니다.
20개 브랜드의 사례를 브랜드 정체성, 브랜드 자산, 관계,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라는 4가지 테마로 묶었습니다. 잘 만들어진 브랜드 사례를 통해 친숙하지만 어려운 퍼스널 브랜딩과 친해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 줄 평
퍼스널 브랜딩과 친해지기 1단계! 최고의 레퍼런스는 잘 만들어진 브랜드다.
책 들여다보기
#1
중요한 건 SNS 팔로워 수 높이는 법을 고민하기 이전에 팔로워들에게 내가 어떤 이미지로 자라나고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각인되고 싶은 지를 스스로 정의하는 것이다. 나다움에 대한 고민을 브랜드다움으로 연결하는 작업이다.
- 6p
#2
단언컨대, 강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자신의 강점을 잘 알고 있는가, 그리고 그것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는가의 차이만 있을 뿐.
훌륭한 브랜더는 ‘의식적으로 내 강점을 발휘하는 일’을 하면서 ‘그 사람이 그거 하나는 잘하지’를 각인시킨다. 좋아하는 걸 잘하면서 빛나는 브랜드가 된다.
- 134p
#3
내 안의 브랜드를 찾는 과정은 취향 찾기와 비슷하다. 처음에는 유행하는 제품을 따라다니고 타인의 취향을 탐닉한다. 이것저것 사다보면 온갖 취향이 뒤범벅되는 시기가 온다. 취향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중구난방의 시기다. 취향은 그러면서 다듬어진다.
오래도록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나의 것’을 찾는 과정에는 당연하게도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나에게 맞는, 나에게 어울리는, 나를 대표할 수 있는 나의 것. 나라는 브랜드를 찾아가는 여정에 나를 데려다 놓고 마음껏 탐닉해보길 바란다.
- 85~86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