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화예술 접근하기 코너를 담당하는 고양이의행운수염🐱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 저는 합정지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에 주목해 보았습니다.
이번 주는 마포구에 위치한 공간 합정지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그리고 우리*는>을 소개드립니다. 이번 전시에서 참여자 각각은 기존에 구획된 경계와 이미 쓰고 있는 언어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살 순 없지만 그것으로는 말해질 수 없는 관계, 그 안의 삶을 만났을 때 이를 생략하지 않고 위치시키려는 현장 속에 있다고 합니다. 그 안에서 타자가 ‘차이’라는 이름으로 인식되고 자리 잡게 됐을 때, 타자는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가 된다는 의미로 전시의 제목이 구성되어 있어요. '우리'라는 말에 대해, 공동체라는 감각에 대해 고민해 보고 싶은 분들이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님, 편의점에서 이런 제품들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편의점에 가면 이렇게 캐릭터와 제품이 콜라보 하여 패키지에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을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친근한 캐릭터가 인쇄된 제품이 상대적으로 이목을 끌게 되고 그 결과 상품 매출에서도 우위를 보이는 것인데요. (특히 상품에 동봉되는 띠부실, 스티커 등은 마니아 층의 수집 욕구를 자극해요!)
CU편의점의 콜라보 상품 매출은 2022년 12.5배 급증한 데 이어 작년에도 무려 4.2배가 뛰는 기록을 세웠다고 해요. (출처)그렇다면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는 무엇일까요? 바로 '짱구' 인데요. 지난해 CU의 캐릭터 상품별 매출 구성비를 보면, 짱구가 전체 44%의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그다음으로 원피스 20%, 명탐정 코난 16%, 쿠키런 킹덤 12%, 이웃집 통통이 5%, 기타(꽃카 등) 3%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고 합니다. (출처) 캐릭터 상품이 지속적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함에 따라 편의점 업계는 지속적으로 관련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2024년 첫 콜라보 상품은 길이음 뉴스레터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는 '망그러진 곰'과 '라인프렌즈 미니니'라고 하네요! 님, 편의점에 가게 된다면 캐릭터 콜라보 상품을 한번 구경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