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청년공간 길이음’이 위치해 있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실 경우 통합운영사무실을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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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의 일상 발견: AI가 만들 수 없는 여행의 순간들
안녕하세요! 요즘 트렌드를 쏙쏙 골라드리는 「트렌드를 픽업」의 베리🍓입니다.
구독자 여러분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 계획을 어떻게 짜고 계신가요? 맛집과 일정, 동선까지 꼼꼼하게 채우다 보면 어느새 휴가도 하나의 과제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 않나요?
최근 제 눈을 사로잡은 광고도 바로 그런 지점을 건드리고 있었습니다. 트립닷컴의 2026 여름 캠페인 영상에서는 AI 대화창이 등장해 “어떤 여행을 생성해드릴까요?”라고 묻는데요. 사용자가 원하는 여행을 입력하자 뜻밖에도 “생성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답이 돌아옵니다. 이미지와 일정은 만들어낼 수 있어도, 여행지의 공기와 낯선 풍경 앞에서의 설렘, 몸으로 느끼는 감각만큼은 대신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으로 남았어요.
에어비앤비도 최근 ‘완벽하지 않아 완벽한 여행’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더 알찬 일정이나 더 효율적인 동선을 설득하기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건네고 있더라고요. 계획의 빈자리를 실패가 아니라, 머무름의 즐거움으로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어요.
하나는 AI로는 대신할 수 없는 여행의 감각을 말하고, 다른 하나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여행을 이야기하죠.
둘 다 더 많은 정보나 더 촘촘한 계획을 제안하기보다, 지금 사람들이 여행에서 진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묻고 있다는 점에서 결이 닿아 있는 거 같아요. 기술이 정교해질수록, 그리고 일상이 더 바빠질수록 사람들은 오히려 가공되지 않은 감각과 마음 놓고 쉬어도 된다는 허락에 더 크게 반응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한눈에 보기 | 완벽함보다 ‘직접 느끼는 감각’을 남기는 방식
디지털 기술이 아무리 정교해져도, 직접 가서 느끼는 감각만큼은 쉽게 대체되지 않는 것 같아요. AI가 아무리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어내더라도, 낯선 도시의 공기나 호텔 창가로 스며드는 아침 햇살처럼 몸으로 겪는 감각까지 만들어주지는 못하죠. 이번 트립닷컴 캠페인은 바로 그 대체 불가능한 지점을 브랜드 메시지의 중심에 놓았습니다.
여행 광고의 언어도 ‘설득’보다 ‘안심’ 쪽으로 옮겨가고 있어요. 에어비앤비는 완벽한 계획 대신 각자의 속도로 머무는 여행을 말하고, 트립닷컴은 간접 경험보다 직접 떠나는 감각을 강조합니다. 표현 방식은 달라도, 둘 다 소비자에게 더 잘하라고 재촉하기보다 지금의 피로를 이해해주는 쪽에 가까워 보여요.
결국 브랜드가 남기는 건 기능보다 감정일 수 있어요. 가격, 혜택, 편의성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기억에 남는 건 “이 브랜드가 어떤 감각을 떠올리게 했는가”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광고가 인상깊었던 이유도, 정보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행의 기분 자체를 먼저 건드렸기 때문인 것 같아요.
🍓 베리의 꿀팁 전수
이번 사례를 보면서, 여행처럼 감각이 중요한 주제일수록 정보를 많이 설명하기보다
직접 가야만 느껴지는 장면 하나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게 더 오래 남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격이나 기능보다 호텔의 포근한 침구, 평소엔 보지 못했던 낯선 풍경, 물에 발을 담그는 순간처럼 몸이 먼저 반응하는 디테일이 사람의 마음을 더 빨리 움직이더라고요. 🍓
여러분! "우리는 예산이 적어서 홍보하기가 어려워."라며 걱정하고 계시진 않나요? 대단한 기술이나 거창한 자본 없이, 오직 '관점의 전환' 하나로 수많은 대중을 줄 세우고 오픈런을 만들 수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요즘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뜨겁게 회자되는 오프라인 현장이 있습니다.
바로 [맥스 시덴토프 개인전]인데요!
맥스 시덴토프는 주변에서 흔히 보는 일상적인 사물을 기발하게 비틀어 전 세계적인 바이럴을 몰고 다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현대미술가입니다. 이 장안의 화제인 맥스 시덴토프의 전시를 분석하여, 꼭 눈여겨봐야 할 ‘성공적인 브랜드 빌딩 및 마케팅 공식’으로 정리하고 배달해 드립니다! 개굴🐸
현대인들은 갈수록 길고 진지한 설명을 지루해합니다. 짧고 강렬한 '숏폼'과 '밈(Meme)'에 익숙해진 대중은 직관적인 재미와 도파민을 원하죠. 맥스 시덴토프는 이 지점을 정확히 파고들었습니다.
그의 전시 정보와 이미지만 살펴봐도 난해하고 복잡한 설명보다는 쓰레기봉투, 양말, 빵 한 조각 같은 일상 속 흔한 소재들이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재배치되어 있죠. 사람들이 왜 이 전시 소식에 열광하고, 이를 보고 어떻게 우리 사업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을지 3가지 핵심 포인트로 짚어 드립니다!😎
1) 하이 콘셉트(High Concept)
전시 기획 포인트🚩
맥스 시덴토프의 무기는 '비싼 재료'가 아닙니다. 우리가 매일 버리는 쓰레기봉투를 힙한 예술품으로 둔갑시키는 독창적인 관점입니다.
창업 연계점🚩
비즈니스의 본질은 자본의 크기가 아니라 '관점의 깊이'입니다.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흔한 아이템이라도 맥락(Context)을 살짝만 비틀어 새로운 가치를 제안한다면, 돈 한 푼 들이지 않고도 블루오션을 개창할 수 있습니다.
After Party(2023), 이미지 출처 : 국내 디자인 뉴스, 서민정
2) '인증'할 명분을 주는 철저한 가성비 훅(Hook)
소비자 심리 포인트🚩
요즘 소비자들이 팝업이나 전시 정보를 스크랩하고 찾아가는 가장 큰 이유는 '나의 SNS에 박제하고 싶은 비주얼'이 있기 때문입니다. 맥스 시덴토프는 강렬한 시각적 '밈'을 설계해 대중이 알아서 인스타그램과 틱톡에 공유하게 만듭니다.
창업 연계점🚩
우리 브랜드에는 고객이 자발적으로 캡처해서 친구에게 공유하고 싶어 할 만한 '시각적 킬러 콘텐츠(Hook)'가 존재하나요? 소비자의 소셜 미디어를 우리 브랜드의 무료 광고판으로 만드는 비주얼 전략이 필요합니다.
3) 토일렛 파파(Toilet Papa, 2020), 이미지 출처 : 국내 디자인 뉴스, 서민정
3) 관객을 '관찰자'에서 '주인공'으로, 참여형 경험 설계
전시 기획 포인트🚩
이 전시는 단순히 눈으로만 쳐다보는 작품이 아닙니다. 관람객이 직접 만지고 참여하면서 비로소 완성되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참여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놀이가 되는 것이죠.
창업 연계점🚩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단순히 지갑을 여는 '구매자'로만 두는 것이 아닌 브랜드를 함께 완성해 나가는 플레이어(Player)로 참여시켜야 합니다. 참여한 고객은 쉽게 이탈하지 않는 강력한 '덕후'가 됩니다.
페페의 코멘트🐸
세상에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익숙한 것을 다르게 보는 유머러스한 시선 하나가 대기업의 수억 원짜리 마케팅을 이기는 무기가 될 수는 있죠 :)
이번 주말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이 전시에 들러 대중의 마음을 뒤흔드는 맥스 시덴토프의 '역발상의 기술'을 직접 경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