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주차 소식 #창업정보#성북구소식#길이음소식
안녕하세요 님, 청년공간 길:이음입니다.
✉ #205
마챠🍵의 한마디
길이음 창업 프로그램인 [퍼스널 브랜딩 설계도]가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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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음의 아늑한 공간에서 많은 창업자 분들이 치열하게 고민하며 열정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며 길이음의 운영진에게도 의미 깊은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주 12월 18-19일에는 인스타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2025년 끝까지 길이음 새소식 팔로우해주시면서
길이음도 자주 방문해 주세요!!
연말에도 길이음 공간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언제든 들러 주세요!
⸜( ^ ᵕ ^ )⸝그럼, 길이음에서 뵙겠습니다⸜( ^ ᵕ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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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 (edited by. 🍀🐇🍫🍵)
#길이음_소식 #창업주간정보 #성북구_소식 #길이음_대관안내
& 이번 뉴스레터 코너 소식
😀 #도마도_프로젝트 #예술로_이음
➡️다음 뉴스레터 코너 소식
#드드(브랜드&트렌드) #팝업을_캐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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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마도 프로젝트」 여섯번째 이야기를 전해드리러 온 타마🐇입니다 ◠ ̫ ◠
아끼는 물건은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멀어집니다. 학교나 회사에 들고 가기엔 과하고, 평범한 하루에 쓰기엔 괜히 아깝다는 이유에서죠. 그렇게 물건은 ‘특별한 것’이 되고, 사용은 계속 미뤄집니다.
최근 틱톡에서 확산되고 있는 ‘라벤더 비누 이론(Lavender Soap Theory)’은 바로 이런 선택을 설명하는 말로 쓰입니다. 좋은 물건일수록 더 나은 순간을 기다리게 되지만, 그 순간이 언제일지는 쉽게 정해지지 않습니다. 아끼려던 마음과 달리, 결국 한 번도 쓰이지 않은 채 남아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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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rio.mads, @kythegoofygo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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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는 기준을 다시 정하는 순간, 라벤더 비누 이론의 선택들
틱톡 크리에이터 @rio.mads는 이 이론을 언급하며 이세이 미야케 톱을 입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특별한 날을 위해 아껴뒀지만, 지금 입고 싶어졌어요." 그리고 덧붙인 말은 간단했습니다. "옷은 입는 것이 목적이죠." 해당 문장이 많은 공감을 얻은 이유는, 옷에 대한 애착보다 판단의 변화가 또렷했기 때문입니다. 더 아껴둘 이유가 남아 있는지, 아니면 지금 써도 되는지에 대한 결정 말이에요.
또 다른 크리에이터 @kythegoofygoober는 "라벤더 비누 이론 때문에 남자친구에게 제 올라플렉스 컨디셔너를 쓰게 해줬어요."고 적었습니다. 혼자 쓰려고 남겨두었던 아끼는 물건을 끝내 나누기로 한 선택이였어요. 여기에서도 주목받은 건 물건의 가격이 아니라, 사용을 미루던 기준이 바뀌었다는 점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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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megmarlenee, @courtney.payge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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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서 은유로, 라벤더 비누 이론이 만들어진 맥락 (⛤스포일러 주의)
라벤더 비누 이론의 출처는 사라 J 마스의 소설 유리왕좌 시리즈 중 「자객의 칼날」입니다. 작품 속에서 주인공은 연인이 값비싼 라벤더 비누를 쓰려 하자 이를 허락하지 않고, 대신 일반 비누를 쓰게 합니다. 이후 비극적인 사건으로 연인을 잃고 난 뒤, 그녀는 마지막 순간까지 그 비누를 쓰지 못하게 했던 일을 오래 후회하게 돼요. 두 사람의 마지막 대화가 그 비누를 둘러싼 다툼이었기 때문이에요.
이 장면이 지금까지 회자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좋은 것을 아끼느라 미뤄둔 선택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라벤더 비누 이론은 물건 이야기를 넘어, 언젠가를 전제로 미뤄둔 선택 전반에 대한 은유로 읽히게 되었어요.
이 장면에서 독자들이 끌어낸 해석은 비교적 명확합니다. 책 속 한 구절에서 출발한 이야기지만 요지는 인생은 생각보다 자주 방향을 바꾸고, 우리가 기다리던 적절한 순간은 끝내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좋은 물건을 특별한 날까지 아껴두기보다, 지금의 삶 안에서 써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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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이론을 오늘 뉴스레터에서 소개하는 이유는 우리가 사업을 준비하는 방식과 꽤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이르다는 말, 조금 더 다듬고 나서라는 판단, 더 좋은 타이밍을 기다리겠다는 선택들 말이에요. 그때는 모두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면 그 기준이 언제 정해졌는지는 흐릿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창업 과정에서 많은 선택들은 완벽해졌을 때 시작되기보다, 시작되면서 기준이 만들어집니다. 고객의 반응이나 시장의 온도는 준비가 끝났다고 판단한 뒤가 아니라, 실제로 내놓았을 때 비로소 드러나니까요. 그래서 어떤 시도는 더 잘 준비됐기 때문에 의미를 갖는 게 아니라, 이미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의미를 갖게 됩니다.
라벤더 비누 이론이 물건 이야기를 넘어 계속 회자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좋은 것을 아껴두다 끝내 쓰지 못하는 선택, 더 나은 순간을 기다리다 흘려보낸 기회가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이에요. 어쩌면 다음 단계는 더 새로운 것을 찾는 일이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던 것 가운데 지금의 조건에서도 충분히 쓰일 수 있는 것을 가려보는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번엔 라벤더 비누 이론을 한 번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괜히 아껴두기만 했던 것 중 하나를 오늘은 그냥 써보려고요! 여러분의 라벤더 비누는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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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술로 路 이음'의 마챠🍵입니다!
여러분은 예술가의 삶을 떠올리면 어떤 장면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예술가의 삶은 하나의 순간이 아니라, 오랜 시간 차곡차곡 쌓여가는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수많은 시도와 긴 고민, 그리고 계속해서 선택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예술은 조금씩 형태를 갖춰가죠.
그 긴 여정 속에서 누군가 곁에서 기다려주고, 지켜봐 주며,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준다면 예술은 더 멀리, 더 오래 이어질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작가의 여정은 단번에 완성되지는 않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순간마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곳.
호반문화재단이 바로 [기업X예술 사이]의 11번째 주인공입니다.
🥄기업 한 스푼🥄 ‘호반문화재단’
호반문화재단은 2004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을 미션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모두를 위한 예술을 지향하며, 예술가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대중에게는 폭넓은 문화예술 경험을 연결하는 열린 플랫폼을 지향해 왔습니다.
재단은 단기적인 후원이나 일회성 시상에 머무르지 않고, 예술가가 긴 시간 동안 창작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지역과 계층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예술의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다양한 스펙트럼의 예술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온 것이 특징입니다.
‘연결(CONNECTION)’, ‘창작(CREATION)’,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는 호반문화재단의 모든 사업을 관통하는 중심 가치입니다!
🎈재단 사업🎈
🔬문화예술
1️⃣호반아트리움
: 호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함께 경험하는 예술'을 지향. 정적인 감상을 넘어 예술이 삶 속으로 스며들도록, 다양한 전시와 공연, 문화 클래스,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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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빛, 황홀의 틈 Gleam of a Silent Ecstasy
2️⃣호반미술상(중견·원로 작가 지원사업)
: 한국 현대미술 분야에서 오랜 시간 묵묵히 자신의 예술세계를 구축해온 중견·원로 작가들을 재조명하고 세계화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2022년에 제정되었음. 시각예술 분야의 중진들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운영되며, 단순 시상이 아닌 작가의 작품 철학과 사상을 조망한 회고전을 기획하여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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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호반미술상 강요배 수상작가, 수상작가전 <바람 소리, 물소리>
3️⃣H-EAA(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 2017년부터 지금까지 62명의 청년작가를 선정하여 시상금 및 전시를 지원해왔으며, 선정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후속 지원사업인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전 시상으로 끝내지 않고, 작가와 전문가 컨설팅 및 평론가 매칭, 전시회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나라 청년 작가들의 발굴과 지원 및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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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HOBAN-Emerging Artsit Awards
선정작가: 고은주, 김기태, 나광호, 남전근, 박상빈, 신민정, 윤일권
4️⃣예술공작소(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 장애인들의 문화 향휴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예술공작소를 운영. 2020년 첫발을 내디딘 예술공작소는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현대미술 교육과 보호자 지원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며 유의미한 도전을 이어가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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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예술공작소
참여작가 : 정은혜, 조은우, 하명은, 0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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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H아트랩(예술가 창작공간 지원사업)
: H ART LAB은 국내 예술가와 이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작스튜디오로, 시각예술 작가와 이론가의 창작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H ART LAB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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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호반미술상 수상자인 홍순명 작가는 이후 글로벌 갤러리 리만 머핀과 협업하며 프리즈 서울 등 주요 국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박기훈 작가는 키아프, 아트부산 등을 거처 '2025 소버린 아시아 미술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 받고 있습니다.
신진 시절의 막연함 불안함부터, 중견 작가로서의 도약, 원로로서의 재조명까지 작가의 전 생애를 따라가며 함께 걷는 호반문화재단은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그리고 아주 현실적인 방식으로 예술가들의 시간일 지켜주고 있어요.
예술이 오래 지속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궁금하다면, 호반문화재단의 행보를 천천히 따라가 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11번째 [기업X예술 사이]를 마칩니다. 다들 한 주도 평온하세요!
내용 및 사진 출처 : 호반문화재단
(※ 해당 기관은 청년공간 길이음과는 관계없이 개인 또는 단체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이용 여부는 전적으로 구독자의 판단에 맡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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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창업정보🎈
*일자는 접수 마감일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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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
1층 공동전시판매장에서
12월 한달간 다양한 할인 행사와 사은품 증정행사를 진행
이벤트 내용
1+1 맨투맨/후드티 울베스트/자켓/코트 할인 유어즈 기획상품 50%할인(일부상품에 한함) 아메리카노 할인 사은품 증정 (구매 고객 대상 무릎담요 증정)
👤기간👤
'2025년 12월 1일 ~ 12월 31일
👤장소👤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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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실험공간 공업사
12월 팝업
[점과 잔여] 개인전 및 팝업스토어
일상의 미세한 감정을 따라가는
드로잉과 오브제 전시
👤기간👤
'25.12.05(금)-12.28(일)
👤장소👤
서울 성북구 삼양로 41, 공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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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음 대관 예약 안내✅
대관 공간에서는 정치, 종교 목적을 제외한 회의, 모임, 워크숍, 전시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습니다.
📌 운영시간: 평일 10:00~19:00
(주말 및 공휴일 휴관)
📌 사용가능시간: 1~4시간 이내
📌 사용가능인원: 최대 10인 이내
📌 사용료: 무료
▶ 대관 신청은 온라인/전화/방문 가능
▶ 온라인 신청은 네이버 예약에서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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